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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학개미’, 테슬라·양자컴퓨터株에 몰렸다…수익률 1.5배 급등

9월 ‘서학개미’, 테슬라·양자컴퓨터株에 몰렸다…수익률 1.5배 급등

작성자: Robert Jang
업데이트: just now


 9월, 해외주식 투자자들 수익률 급반등

9월 한 달간 ‘서학개미’(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 들이 양자컴퓨터 관련주와 테슬라에 집중 투자하며 큰 폭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자사 플랫폼 내 국내외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전체 평균 수익률은 전월 대비 1.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한국 시장 모두에서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회복된 양상이다.


🇺🇸 미국 시장 — ‘테슬라 레버리지’·‘양자컴퓨팅’ 광풍

미국 주식 평균 수익률은 8월 6.5%에서 11.4%로 4.9%포인트 상승,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린 종목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 로,
한 달 동안 무려 72% 급등하며 투자자 수익률을 견인했다.
이어 테슬라(TSLA) 자체 주식도 33%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엔비디아(NVDA, +7%), 팔란티어(PLTR, +16%) 등이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양자컴퓨팅 대표주인 아이온큐(IONQ, +44%)리게티 컴퓨팅(RGTI, +84%)
미 국방부 납품 및 군사 기술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시스(WLDS)AI 생체인식 기술 부각으로
무려 355% 폭등, 이달의 ‘깜짝 스타 종목’으로 꼽혔다.

한편, 3개월 연속 월간 상위 10%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 고수’들의
평균 수익률은 **64.1%**로, 전월(47.5%) 대비 큰 폭 상승했다.
이들은 미국 단기 국채 ETF(SGOV) 를 통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도,
테슬라·SOXL(반도체 레버리지)고위험·고수익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시장 — 반도체 회복세와 조선·로봇 테마 부상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9월 **평균 수익률은 5.8%**로, 8월(3.3%)보다 상승폭이 컸다.

국내 투자자들은 반도체, 조선, 로봇 섹터에 집중했다.
삼성전자(+20%)SK하이닉스(+29%) 가 각각 매수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또한 로보티즈(+86%), HJ중공업(+48%), 세진중공업(+42%) 등이
신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장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지난달 강세를 보였던 한화오션(-2%) 은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고수 투자자들, 여전히 ‘반도체+조선’ 비중 확대

국내 시장의 ‘고수 투자자’ 집단의 평균 수익률은 **37.5%**로 전월(35.9%)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들은 여전히 한화오션을 1위 매수 종목으로 유지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회복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 “AI·양자컴퓨팅·테슬라가 9월 시장 주도”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9월은 테슬라, AI, 양자컴퓨팅, 그리고 반도체 업황 반등이 시장 전체를 견인한 달이었다”며,
“투자자들이 상승장 속에서도 레버리지 ETF와 미 국채 ETF를 병행하며 리스크를 조절하고,
AI 기술주 중심으로 성장주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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