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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비트마인’…가상자산株 강세

서학개미, 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비트마인’…가상자산株 강세

국내 개인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은 가상자산 이더리움을 대량 보유 중인 비트마인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도 주요 매수 대상에 올랐다.

비트마인 집중 매수

2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이달 26일까지 비트마인을 총 2억7,698만 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지난달 워런 버핏이 투자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가 1위였던 것과는 뚜렷한 변화다.

순매수 2위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2억2,535만 달러)이 차지했다.

비트마인은 9월 2일 주가가 42.49달러였으나,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불거진 12일 하루에만 15% 넘게 급등하며 19일에는 61.29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22일부터 25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19% 이상 급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순매수를 이어갔다. 실제로 20~26일 사이에만 1억263만 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주간 순매수 1위를 지켰다.

서학개미 순매수 순위

이더리움 효과와 주가 급등

비트마인은 본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지만, 최근 이더리움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 6월 상장 이후 주가는 무려 500% 이상 상승했다.

아이리스에너지, 엔비디아도 제쳐

비트마인 외에도 아이리스에너지가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1억9,943만 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엔비디아(1억9,354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이리스에너지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 비용을 낮추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에 그치지 않고 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 회사 주가도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올 들어서만 293% 이상 급등했다.

전문가 “변동성 커진 장세, 신중한 접근 필요”

다만 증권가에서는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크게 상향 조정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졌다”며 “자금 유입 기대감이 줄어들고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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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https://africa50ly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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