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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레버리지 매수 러시’… 코스닥은 외면

📈 코스피는 ‘레버리지 매수 러시’… 코스닥은 외면

4000 돌파 기대감 속 투자자 자금, 코스피 ETF로 집중

국내 증시의 활황세 속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코스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로 몰리고 있다.
반면,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온도 차를 보였다.


💰 코스피 레버리지에 3337억 유입, 코스닥은 952억 빠져나가

27일 코스콤 ETF CHECK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4000선 돌파를 앞둔 지난 20~24일 동안 ‘KODEX 레버리지’에는 3337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한 규모다.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지수의 일일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반면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에서는 952억 원이 순유출되며
국내 ETF 중 순유출 규모 4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150 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한다.

ETF 자금 흐름은 투자자 매수·매도세에 따라 결정된다.
ETF 매수세가 늘면 운용사가 기초자산을 추가로 매입해 새 ETF를 발행(자금 유입)하고,
매도세가 강하면 기초자산을 되팔아 ETF 일부를 소각(자금 유출)한다.


📊 코스피 ‘4000 기대감’… 코스닥은 ‘반도체 랠리 소외’ 우려

이번 자금 흐름의 엇갈림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투자 심리 차이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수익률만 보면
KODEX 레버리지(9.68%)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7.6%)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코스피 4000 시대가 뉴노멀(New Normal)이 될 것” 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된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중심 상승장(랠리)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코스피는 반도체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슈퍼사이클 수혜주가 추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바이오 기업 중심이라
반도체 랠리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 전문가 “여전히 주도주를 사야 할 때”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

“유동성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여주사(여전히 주도주를 사라)’ 전략이 유효하다”**며
“반도체 중심의 주도 업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요약하자면,

  • 코스피 레버리지 ETF 3337억 순유입 (1위)

  •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952억 순유출 (4위)

  • 반도체 사이클 확장 기대감에 코스피 쏠림 현상 가속

  • 코스닥은 바이오 비중 탓에 상승 랠리 소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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