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폰남 2명 만나다가 걸렸어요.정리해야되나요?

질문: 스폰남 2명 만나다가 걸렸어요.정리해야되나요?

얼마전에 고빠관련 질문 글 썼었는데…

어제 새로운 고빠랑 마카오갔다가 원래 기존 고빠가

갑자기 자기없이 퍼스트타고 연락도 평소랑 다르게 뜸하고 여기저기 다니니까

의심스러웠는지 입국할때 공항에 데리러왔더라구요..

제가 바보같았죠 그냥 새로운 고빠랑 2박3일 여행 다니면서 재밌고 좋긴했는데 스케일은 더 크지만 외적으로도 성적으로도 성격적으로도 더 끌리는 기존 고빠가 보고싶기도했고

공항에 데리러오는거 시간 거짓말치고하면 될거같아서 오케이 했어요.. 근데 나오는 출구까지 다 알아내서 새로운 고빠랑 나올때 앞에 서서 다 봤나봐요 둘이 나오는걸

그거까지 계산도 못하고 너무 멍청했죠

평소 고빠랑 온도차가 너무 심하고 맨날 웃는사람이고 너무 착한데 차갑더라구요..

제가 기분이 왜안좋냐 왜그러냐 하니까

00이가 더 잘알지않을까…?이래서 아 걸렸구나

그때부터 너무 미안해서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돈 뿐만아니라 서로 진심으로 끌리고 너무 저한테 모든걸 다 맞추고있을만큼 좋아해주고 챙겨준 오빤데

그래서 한 3시간을 울었어요 오빠도 울고여..

술마시면서 솔직하게 얘기했죠 욕심이 컸던거같다

오빠도 유부남이지 않냐 이러면서

저한테 이제 (가게나갔던거 암)방황하지않기로해놓고

부모님도 잘 계시고 그럴환경도 아닌데

명품에 미친사람도아니고 소녀가장도 아니면서

이제 어엿하게 잘 크게 보호해주려했는데 속상하게 왜그러냐고 왜 너 내가 소중하다고 그렇게 매일 말해줬는데

도대체 왜그러냐 이러더라구요.. 자기가 저와의 미래를

그리고있었고 앞으로 하나하나 뭐할지 계획하면서 생각했는데 다른아저씨랑 마카오간거 알고부터 막막해졌대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기존고빠한테 심적으로도 의지했고 같이있음 마음이 너무 편하고 행복했어서

저를 떠날까봐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다시 방황하지 않겠다고 미안하다 그랬는데 가게있던 사람도 다 차단하고 너무 속상해서 저랑 끝낼까 생각도 했는데 힌번더 믿어줄테니 앞으로는 진짜 그러지말라고 하고 얘기는 마무리됐어요

새로운 고빠를 정리하려구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새고빠도 근데 지금 어느정도 눈치챈거같아요

오늘 전화와서 계속 자기도 눈치있다 거짓말만하지말고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둘다 만나기엔 저도 거짓말치면서 스트레스 죄책감느끼고 물론 새고빠는 만난지2주도 안됐지만 제가 너무 큰실수를 한거같네요

두서없이 썼는데 양해부탁드려여……

답변: 1번 스폰남이 그냥 관계를 이어가자하면 좋은것이고.짤리면 어쩔수없고.”

사실 이건 반칙이죠.근대 글 내용을 보면 스폰남 1번도 글쓴이한테 애정이 있는거 같고 서로 애정이 있는거 같아.이것은 잘 해결할려면 해결이 가능할 문제인거 같습니다.하지만 분명 앞으로도 의심은 많을꺼에요.

스폰남이 눈물을 보일정도면 몬가 여리신거 같은데 남친을 만나다 걸린것도 아니고 또 다른 스폰남을 만나다 걸린거면 금전적인 문제가 예상되는데.예를 들어 스폰금액이 작다던가.더 좋은 스폰이 생긴거라던가?

허나 그냥 2번째 스폰남을 정리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고.그 다음 상처를 둘이 봉합해야될 문제 같아 보이네요.여기서 더 큰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면 짤릴거 같고.

“1번 스폰남이 그냥 관계를 이어가자하면 그냥 ㅇㅋ 하는것이 좋네요.짤리면 어쩔수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