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회담 열리지 않을 수도”…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대 하락
씨티은행, 스트래티지 ‘매수’ 의견 유지
美 상반기 코인 거래량 1조 달러 돌파… 코인베이스, 스타트업 플랫폼 ‘에코’ 인수
📉 트럼프 발언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 약세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한층 위축됐다.
22일 오전 9시 5분 기준, 국내 빗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1억 6340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2.48% 하락했다.
글로벌 시세 기준으로는 10만 8400달러(-1.99%)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 초반 11만 3000달러까지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10만 8000달러선으로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불발 우려가 확산되며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회담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지만,
어쩌면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회담 무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시진핑 주석과 공정하고 장기적인 합의를 원한다”며
“그동안 중국의 경제적 착취로 미국이 잃은 돈이 중국 군사력 강화로 이어졌다.
이제는 공정한 거래 관계를 정립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응해
100%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 “10월 랠리 기대 무색”… ETF 자금 4거래일 연속 순유출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 는
“투자자들이 전통적으로 10월 비트코인 상승을 기대하는 ‘업토버(Uptober)’ 시즌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현재 시장은 오히려 관망세에 들어섰다”며
“횡보 장세가 몇 달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는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냉각 기류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기준, ETF 순유출 규모는 약 4040만 달러에 달했다.
💹 씨티은행, 스트래티지에 ‘매수’ 의견… 목표주가 485달러 제시
씨티은행(Citi)은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1위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前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스트래티지의 목표주가를 485달러로 제시하며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8만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약세 국면에 진입할 경우
가격이 약 25%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 주가도 최대 61%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 미국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량 ‘1조 달러’ 돌파
올해 상반기, 미국 내 가상자산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50% 급증하며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TRM 랩스(TRM Labs) 는
“기관투자자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
ETF 투자 열풍,
그리고 규제 완화 기조 등이 거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시장이 여전히 가상자산 거래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코인베이스,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에코(Echo)’ 3억 7500만 달러에 인수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가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에코(Echo)’ 를 인수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코인베이스가 약 3억 7500만 달러(약 5200억 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에코는 지금까지 약 300개 프로젝트를 통해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으며,
일반 투자자도 프라이빗 세일(비공개 토큰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소나(Sona)’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인베이스는 인수 배경에 대해
“소나를 활용하면 스타트업들이 복잡한 벤처 펀딩 절차 없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결론: 지정학 리스크 속 코인 시장 ‘긴장 국면’
트럼프의 회담 발언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씨티은행의 낙관적 전망과
기관 중심의 거래량 확대는 장기적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글로벌 자금 유입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